루시드 그룹 주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이 있죠. 바로 루시드입니다.

루시드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현재 사전예약이 1만 7,000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루시드 그룹이 주목받는 이유와 메인 모델인 루시드 에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루시드가 주목받는 이유

CNBC에 따르면 이번 3분기에 루시드는 1만 3,000대의 신규예약이 접수되어 총주문량이 1만 7,000에 달한다고 합니다.

루시드의 CEO 피터 롤린스는 2022년도에는 총 2만 대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하는 목표를 세웠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물류 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루시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는 주행거리와 주행성능입니다.

루시드는 1회 충전으로 837km를 주행할 수 있는 엄청난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한국을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주행거리니 정말 놀라운 주행거리라고 할 수 있죠.

테슬라의 모델 S 롱 레인지의 주행거리가 652km이니 이를 크게 앞서는 주행거리입니다.

또한 최대출력은 1,111마력에 최고속도는 270km/h로 엄청난 주행속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로백이 2.6초라고 하니 가속도 또한 뛰어나죠.

두 번째는 루시드의 경영진입니다.

페라리, 테슬라, 애플, 포드 등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이 루시드의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CEO는 테슬라의 엔지니어링 부사장 출신으로 모델 S의 개발, 출시 과정에 차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새번째는 양산 후 실제 고객으로의 인도입니다.

이번에 루시드에서는 루시드 퍼스트 에어드림 에디션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인도한 차량은 20대인데요.

테슬라도 그랬던 것처럼 실제 차량 생산 후 고객으로의 인도는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실제로 루시드의 차량 인도 소식이 전해 진 후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의 차량 크기는 전장이 4.965mm / 전폭이 1,965mm / 전고 1,460mm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대시보드 부분과 차량 지붕 쪽의 디자인이네요.

대시보드의 심플함과 고급스러움, 개방성이 강한 지붕까지 차별화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고급스러운 32인치 디스플레이와 55도까지 눕힐 수 있는 2열의 독립식 시트,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기능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가격입니다.

루시드 에어의 기본 가격은 9,100만 원 수준이고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드림의 경우 1억 9,900만 원에 달합니다.

벤츠와 경쟁하는 전기차 모델이라고 하지만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네요.

루시드 에어 출시 후 좀 더 대중적인 가격의 차량 모델도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 모델인 그래비티도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루시드 에어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