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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우석 부의 인문학

by 리치메이커 2021. 8. 26.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저자인 우석님은 한 부동산 카페에서 칼럼을 쓰는 유명한 인플루언서입니다.
해당 카페에 가입해서 저자의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으나, 회사 동료로부터 부동산, Oil 투자 등의 얘기를 들으면서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마침 끌리는 책 제목에 저자를 봤는데 우석이었고, 목차도 나름 매력적이라 전자책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부의 인문학은 정말 여러 분야를 다루었습니다.
독서, 주식, 부동산, 인간의 심리, 미중 전쟁 등
주로 인문학 관점으로 주식, 부동산 투자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문학을 통해 사람의 심리 파악, 투자의 본질을 알고 투자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점 읽을수록 저자의 매력에 빠져드는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독서

저자는 독서를 매우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여러 가지 예언과 예측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분야의 거장들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등의 책을 읽으면서 얻은 통찰력으로 세상의 진리,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 본질 등을 알게 되어서라고 합니다.
인문학 서적은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읽기고 전해져 왔기 때문에 그 내용은 검증이 된 내용들이고,
그만큼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도 많다고 합니다.

투자

-월급으로 부자 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 주변만 보더라도 투자가 무서워서 단순 적금만 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듯 월급만 모아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단순 계산만 해봐도 월급을 평생 모아봤자 10억?인데 이 돈으론 서울 집 한 채도 못 사는 세상입니다.
결국 투자는 필수인 세상입니다.
저도 무서워서 안 하기보다는 소액이라도 꾸준히 하면서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자신감과 낙관론을 주의해야 합니다.
-느리게 생각해야 합니다.
투자 결정은 한순간 결정할게 아니라 천천히 되짚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리얼머니

화폐는 정말 위험한 자산입니다.
지금 현재도 전 세계에서 무지막지한 현금을 살포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위해선 부동산, 주식 투자는 필수입니다.
예전에는 인플레이션 헷지로 단순 금, 은만을 보았는데.. 제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결과만 보아도 주식, 부동산이 2008년 이후 가장 고수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화폐 수량의 증가 후 약 2년이 지나야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없다고 하지만 충분히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니 준비해야 합니다.

전략

사업이든 투자든 전략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시작하기보다는 어디에서 시작할지, 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인지 등을 따져보고 미리 유리한 곳에 선점해야 합니다.
전략을 세울 때는 기본적으로 아래 5가지는 살펴봐야 합니다.
사업의 진입장벽, 타사와의 경쟁 정도, 구매자 교섭력, 공급자 교섭력, 상품 대체 협력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투자의 관점에서만 봤을 때는 진입장벽과 상품 대체 협력 2가지가 해당될 듯합니다.
즉, 이 기업의 사업에 진입장벽이 높고 독점 or 과점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이니다.

부동산

서울과 지방 부동산은 양극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혁신기업과 핵심인재들은 중심지로 모일 수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 이유로, 거주환경 및 학군입니다.
상위층 고급인력들은 주로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학원뿐만 아니라 유명한 대학교 등이 밀집한 서울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 대학교만 보더라도 인 서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위 대학들은 모두 서울에 몰려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 사업 인프라입니다.
혁신기업의 경우 "뭉침의 힘"이 중요합니다.
집단지성, Speed 등이 중요한 혁신기업에는 사업 인프라가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의 심천, 실리콘밸리 등의 혁신도시 등도 핵심 인력들의 뭉침으로 생기게 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반면에 제조업 도시들은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업의 경우 혁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싼 인건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로 공장이 이전하게 되고 울산, 창원 등 제조업으로 발전한 도시들이 제조회사들이 이탈하면서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투자를 한다면 창원, 울산보다는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혹은 서울 등의 대도시가 나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생활 인프라입니다.
유명식당, 엔터테인먼트, 교통, 병원 등 모든 생활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는 게 서울입니다.
사람에게 편의성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요소가 많을수록 사람들이 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네 번째는 KTX, SRT 등 교통의 발전입니다.
정자역의 상가들은 신분당선이 생기고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망했다. 그 이유는 교통이 좋아지니 학생들이 강남의 학원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론 정자역이 발전할 거라 예상했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발생된 것입니다.

결론은, 서울입니다.

주식투자

-집중투자
분산투자를 위해 어려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은 오히려 어리석은 짓이라고 합니다.
내가 가장 잘 알고 가장 자신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고 합니다.

-주식에서 장기투자는 필수입니다.
시기 예측은 전문가들도 불가한 영역입니다.
시기 예측이 불가하다면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저 PER , 저 PBR주에 장기 투자해야 합니다.
결국 볼턴의 평균으로의 회귀도 주식시장에 유효합니다.
급락이든, 급상승이든 어제든 평균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첨단기술은 미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신흥국보다는 미국 주식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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