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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위드 코로나 시작

by 리치메이커 2021. 10. 18.

이제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려나 봅니다.

코로나를 이제는 일반 독감처럼 관리를 한다는 건데요.

확진이 되어도 따로 격리조치 없이 치료를 해가면서 일상생활을 하게 되겠네요.

 

새로운 방역체계

이러한 새 방역체계가 시작되면 확진자 수보다는 중환 자수, 사망자 수 관리에 집중하게 되고, 정부의 대응도 방역에서

치료로 옮겨가게 될듯합니다.

 

이렇게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게 된 계기는 전 세계적인 추세도 있지만 의료인력들의 극에 달한 피로도와 불만이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에 빈틈없는 방진복을 입고 땀에 젖어가며 일하는 의료진들 정말 고생 많았죠...

 

게다가 현재의 코로나는 델타 변이가 메인인데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매우 낮아졌고, 예방접종률이 64.6%까지 상승하여 위드코로나가 가능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게 된 듯합니다.

 

 

재택치료와 단기치료

하지만 위드 코로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 시 하루 수천 명씩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고 코로나 치료 병상도 현재는 전체 Capa의 50%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경우 하루만 명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장관은 재택치료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재택치료는 경증환자의 경우 집에 머물고, 의료진이 비대면으로 진료, 점검을 하는 방식입니다.

재택치료는 이미 진행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현재 3천 명을 조금 넘는 확진자들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재택 치료자는 집에 머물면서 체온, 산소포화도를 측정해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달하고 의료진이 확진자 건강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확진자의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을 해야 하는데 이송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이송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확진자들의 불안감과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정부에서는 단기 치료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입원 없이 집에서 격리를 하다가 감염병 전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현재 단기 진료센터는 서울과 경기에 1곳씩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위드 코로나의 조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해선 결국 의료체계 보완과 치료제가 나와야 가능합니다.

이미 미국의 머크사가 경구치료제 3상까지 통과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고, 이외의 많은 제약사들이 경구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제약사와 협의하여 최소 2만 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네요.

 

위드 코로나를 가장 먼저 시행한 영국의 경우, 현재 하루 4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만큼 재유행을 맞고 있는데요.

과연 한국의 위드 코로나는 어떨지 매우 걱정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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