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만드는법 (직접 만들어도 될까?)

전국이 요소수 때문에 난리네요.

요소수 품절 대란으로 최근에는 요소수를 직접 만드는 법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요소수는 직접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개인이 직접 제조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요소수의 제작과정과 요소수를 직접 만들어도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요소수 직접 만들어도 될까?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검사받지 않은 요소수를 공급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불법제조된 요소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요소비료를 이용해 개인이 요소수를 제조하면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불법제조된 요소수를 사용하면 정화되지 않은 질소산화물, 요소수의 불순물이 공기 중에 퍼져 공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요소수를 직접 만드시면 안됩니다!

요소수를 만드는 법은 요소비료, 초순수 물이 필요합니다.

요소비료와 초순수 물을 혼합하여 거름장치에 거르고 저어주면 요소수가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만든 요소수는 불순물이 함유될 가능성이 높아 차에 주입 시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디젤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SCR을 작동시키기 위한 촉매제입니다.

디젤차의 엔진에서 배출된 질소 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변환해주는 역할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