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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미국 FOMC 회의 (테이퍼링 왜 할까?)

by 리치메이커 2021. 11. 2.

 

미국 현지시간 11월 2일 ~ 3일까지 FOMC 회의가 진행됩니다.

이번 FOMC회의의 관건은 아무래도 "금리인상 발언 or 테이퍼링 발언" 일듯 하네요.

 

미국의 연준 파월의장이 이미 테이퍼링을 11~12월에 진행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었는데요.

이번 FOMC에서 좀더 구체적이고 확정적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발언이 나올 듯합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19 위기로 연준의 돈 풀기가 시작된 이후 1년 8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처음 나오는 긴축 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테이퍼링 왜 할까?

연준이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5개월 연속 5%를 상회했습니다.

그전에는 2% 전후의 물가지수가 무려 2.5배가 뛴 것이죠.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14.8%까지 치솟아 오른 실업률이 최근에는 4.8%까지 하락하여 테이퍼링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아졌습니다.

 

그럼 테이퍼링을 하면 주식시장에는 악재가 될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2008년에도 양적완화 후 2013년 경 테이퍼링이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주가는 오히려 상승하였습니다.

테이퍼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경제에 자신이 있고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반응이 좋았죠.

게다가 이번 2021년의 테이퍼링의 경우 연준 의장인 파월이 수차례 공식석상에서 언급을 해왔기 때문에 여러 투자 주체 들이 대비를 해왔고 내성이 생겼다는 점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금리인상입니다.

테이퍼링 다음은 결국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10년 채 미국 금리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한국의 대출만 봐도 금리가 무섭게 치솟아 오르는 중입니다.

이미 각국은 테이퍼링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듯하네요.

 

결국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되었고, 언제 파월 의장 입에서 나올 것이냐가 관건일듯합니다.

금리인상 소식이 나오면 주식, 원자재, 채권, 부동산 모든 자산들이 하락할 것은 안 봐도 비디오니 개인투자자들도 전체 투자금의 어느 정도는 현금화를 시켜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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