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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워런버핏 바이블 _ 가치투자

by 리치메이커 2021. 9. 8.

투자와 경영의 지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 워런 버핏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들을 묶어서 정리한 책입니다.

올 한 해와 작년 한 해는 코로나로 유동성이 어마어마하게 풀리면서 거의 모든 주식들이 폭등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만큼 테마주도 많았고, 급등락을 하는 종목들도 많아 주로 단타로 주식을 운영해 왔는데 이건 직장인에게는 거의 불가한 투자방법이고 오래 유지할 수도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존 리, 강방천 회장 등이 미디어에 나와 장기투자로 이룬 수익들을 보면서 저도 투자관점, 방법 등에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찾아본 게 배당주 투자, 가치주 투자였고 가치주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의 책부터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찾아본 책입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 전체를 다 보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고, 제가 필요한 건 워런 버핏의 투자 방식, 철학이지 버크셔 해서웨이를 운영하는 방식이나 기업문화 등은 궁금하지 않았기에 과감히 Skip 했습니다.
물론 바이블이라고 할 만큼 투자의 지혜가 담겨있지만 청중들과 혹은 찰리 멍거와 담화식으로 농담하는 내용도 있었기에 일부 내용은 Skip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자의 운동량이 증가할수록 수익은 감소한다.

펀드 투자자, 자산 관리자 등 나의 자산을 누군가에게 맡길수록 그 수익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펀드 투자자에게 돈을 맡긴다고 S&P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보다 실적이 좋았던 적도 없다.
이들 펀드 투자자들은 펀드로 손실을 내더라도 아무런 피해 없이 월급도 꼬박꼬박 받는다. 굳이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분석으로 하고 펀드에 고수익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거래량 또한 증가할수록 증권사의 이익만 증가하지 투자자의 이익은 감소한다.
즉, 펀드 매니저, 자산 관리사에게 기대지 말고 내가 직접 기업을 분석하고 유망한 기업에 투자해서 기업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투자다.

 

 

위대한 기업, 좋은 기업, 끔찍한 기업

가치 투자를 위해 아래 사항은 필수로 확인한다.
1)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업을 이해해야 한다.
2) 장기 경제성이 좋아야 한다.
3) 경영진이 유능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한다.
4) 주가가 저렴해야 한다.
5) 사업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6) 그 사업을 독점 or 과점하고 있는 기업이 좋다.
7) 다른 기업을 인수해서 성장성을 만드는 회사일수록 좋다.
8) 큰 자본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계속 이익이 성장하는 회사이어야 한다.
9) ROE가 높은 기업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1~7, 9번에 해당하여 좋은 기업이지만 8번과 다르게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야 하는 회사인 만큼 위대한 기업에 부합되지 않는다.

끔찍한 기업은 고속으로 성장하지만 이 과정에서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고 이익은 거의 나오지 않는 기업이다.

세 가지 자산 유형

-. 금액 표시 증권
화폐 가치는 결국 정부가 결정한다.
하지만 정치인의 특성상 돈은 끊임없이 풀어 선심성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다 보니 화폐는 그만큼 지속적으로 풀릴 수밖에 없다.
서민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금이다.
금액이 표시되는 증권 (예금, 채권, MMF) 즉, 수익이 미리 결정되어있는 자산 등은 미래 구매력으로 봤을 땐 내 자산을 갉어먹는 유형이다.

산출물이 나오지 않는 자산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도 어떠한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 자산을 말한다.
예금, 주식 등은 자산을 보유한다면 배당금이라는 산출물이 나오지만 금과 비트코인 등은 보유하더라도 어떠한 산출물이 없다.

생산자산
주식, 농장, 부동산 등 보유하고 있으면 생산적 가치가 있는 자산을 말한다.
주식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고, 농장은 농산물을 얻을 수 있고, 부동산은 월세를 얻을 수 있다.
금과 비트코인은 공포 시기에 선호하는 자산들인데 결과적으로 봤을 때 공포 시기에 도 생산자산의 가치가 가장 높게 올랐다.

나의 투자방법이 자산의 장래 가격 변동에 초점을 맞춘다면 그것은 투기다. 그저 자산의 미래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고 그중에서 여러 자 산에 투자할 필요 없이 내가 이해하고 있는 자산에만 초점을 맞추면 된다.

 

 

레버리지 투자와 변동성

부채로 이익을 본 사람들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이 너무도 많다.
계속적으로 이익을 내다가도 한순간 0을 곱하는 투자가 될 수 있다.
레버리지 투자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심할 때 패닉에 빠지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변동성을 역이용할 수도 있다.

주식을 살 때는 그 기업을 산다고 생각한다.
그 기업의 주가를 살펴보지 말고, 실적에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만연한 공포는 투자자의 친구이나, 내가 공포에 휩쓸리면 공포는 나의 적이 됨을 명심한다.

관련 책 :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_ 구루들의 투자법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주식 나는 대가처럼 투자한다" 책은 대가들의 투자전략을 담은 책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투자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거인들은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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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10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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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10가지 질문 "고수의 질문법"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투자를 할 때도 질문은 "확증 편향"을 피하기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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